이번 협약은 양사의 대표 솔루션인 'e-Page SAFER'(출력물 위변조 방지 및 문서 보안 솔루션)와 'Docu AD'(민감정보 자동 비식별화 솔루션)를 기반으로, 금융 및 공공기관의 출력물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협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솔루션 간의 통합 제안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크로스셀링(Cross-Selling) 기반의 영업 협력을 본격화한다. 기존 고객사에 대한 신규 매출 창출은 물론, 신규 리드 확보 시에도 출력물 위변조 방지와 민감정보 비식별화를 결합한 패키지 제안을 통해 제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공동 영업 방안으로는 금융 및 공공기관 민원서류 출력 시 위변조 방지 바코드를 자동 삽입하고,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정보는 실시간으로 마스킹 처리하는 방식 등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고객기관은 개인정보 보호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도 보안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
에이씨엔에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출력물 보안과 민감정보 보호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시장 수요에 부응하는 최적의 조합"이라며, "공공 및 금융 시장에서 고객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애니 측은 "양사의 기술적 강점을 결합해 출력물 보안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시장 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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