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우리가 열어 온 이동, 새롭게 열어 갈 내일'로 카카오 T의 서비스 여정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캠페인 페이지는 △10년간의 성장 기록 △미래 비전 △데이터 인사이트 △이용자 참여 기능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성장 기록'과 '미래 비전'에서는 2015년 3월 '카카오택시'로 시작해 택시 호출 문화를 바꾼 점과 이후 기차, 버스, 항공, 대리운전, 전기자전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확장한 과정을 다룬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서비스와 로봇배송 서비스 '브링'의 상용화도 준비 중이다.
'데이터 인사이트' 코너에서는 각종 이용 데이터를 공개했다. 지난 6일까지 카카오 T의 택시·대리 서비스에서 전송된 안심 메시지는 약 2200만건, 카카오 T 셔틀 이용자는 15만명으로 집계됐다. 전기자전거 이용을 통한 탄소 저감 효과는 나무 약 375만 그루 식재 효과와 맞먹는 수준으로 분석됐다.
'이용자 참여' 콘텐츠로는 '미래의 내가 보낸 메시지' 이벤트를 마련해, 이용자가 일러스트 메시지를 확인하고 SNS에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와 함께 환경재단의 '함께쓰담' 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해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성장할 수 있었던 건 도로 위 여정을 함께해준 기사님들 덕분"이라며 "앞으로의 10년도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이동의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진아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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