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레벨 1 관리형 보안 서비스 제공자(MSSP) 컴피턴시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AWS 레벨 1 MSSP 컴피턴시는 24시간 보안 모니터링, 위협 탐지 및 대응 등 핵심 보안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업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SK쉴더스는 AWS 보안 모범 사례를 기반으로 고객의 보안 아키텍처 설계와 네이티브 보안 기능 활용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이번 컴피턴시를 획득했다.
클라우드 보안은 제공업체와 사용자가 각자의 보안 책임을 분담하는 '책임 공유 모델'을 따른다.
이 중 사용자 측은 데이터와 보안 설정 관리 등 자체적인 보안 대책 수립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SK쉴더스는 AWS의 기본 제공 보안 기능과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보안 관제 플랫폼 '시큐디움'을 연계해 'AWS 전용 네트워크 보호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주요 연계 서비스에는 △AWS 디도스 공격 방어 △네트워크 방화벽 및 침입 차단 기능 △웹 서비스 보호(WAF) 등이 포함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SK쉴더스는 △보안 형상 관리(CSPM) △인프라 취약점 진단 △지속적인 탐지 및 대응(MDR) 관리 등 영역에서도 보안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SK쉴더스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맞춤형 보안 설계를 제공하고 이커머스 및 규제 대응이 요구되는 기업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보안 취약점 진단과 컨설팅을 포함해 클라우드 보안 전 영역을 지원하며 AWS 공인 전문가와 침해사고 대응팀 '탑서트(Top-CERT)'를 통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은 "SK쉴더스가 AWS 레벨 1 MSSP 컴피턴시를 획득했다는 것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AWS 네이티브 보안 서비스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보안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수준의 보안 서비스로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