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사시사철 쾌적한 숙면 온도를 제공하는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쿨(COOL)·쿨+' 모드와 '웜(WARM)' 모드 전환을 통해 시원함과 따뜻함을 모두 제공하며 작동방식에 따라 '에어'와 '프로' 제품으로 구분된다.
예를 들어 에어 제품의 쿨 모드가 작동되면 '슬립허브'에 탑재된 팬으로 에어컨 등을 통해 시원해진 실내공기를 유입하고, 이를 활용해 물의 온도를 낮춘 뒤 매트로 순환시킨다. 이러한 작동 원리 덕분에 에어 제품은 에어컨과 함께 사용할 때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프로의 쿨+ 모드는 '슬립허브'를 통과하는 물의 온도를 스스로 낮춘다. 반도체 냉각 기술을 활용한 '펠티어 방식'으로 슬립허브를 지나는 물을 시원하게 만들고, 이를 매트로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사용 환경에 제약 없이 더 빠르게 매트를 시원하게 할 수 있다.
또 에어와 프로 모두 기존 '숙면매트 온수' 제품과 동일한 원리로 웜 모드를 제공한다. 본체인 '슬립허브'에 내장된 히터로 따뜻하게 데운 물을 매트로 보내 온기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은 여름철 에어컨과 함께 사용할 경우 냉방 에너지 사용량은 줄이면서도 쾌적한 숙면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과 단국대학교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에어컨과 '숙면매트 사계절'을 27도로 맞추고 함께 사용할 경우, 에어컨만 25도로 가동할 때보다 수면의 질이 15%나 상승했으며 에너지 사용량 또한 21%나 절감됐다. 마찬가지로 겨울철 보일러와 함께 사용해도 난방 에너지는 줄이고 수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보일러만 작동하는 경우와 비교해 수면효율을 7%나 높인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 제품은 '나비엔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AI가 매트 온도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AI 수면모드'도 제공한다. 쿨·쿨+ 모드 작동시 체온이 떨어지는 '깊은 수면 단계'에 돌입하면 매트의 온도를 높여 적절한 숙면 온도를 유지해주고, 웜 모드는 체온 조절 능력이 저하되는 '렘 수면 단계'에 접어들면 매트 온도를 낮춰 더워지는 것을 방지한다.
이 외에 여름철 '침구건조모드'를 작동하면 매트에 45도의 온수를 순환시켜 습기를 제거하고 보송한 촉감을 유지해준다. '숙면매트 사계절 프로는 '결로방지모드'로 여름철 따뜻한 공기가 시원한 매트와 닿아도 물방울이 맺히지 않는다. '자동물빼기기능'을 통해 전용 키트와 버튼 하나만으로 매트안의 물을 자동으로 뺄 수 있으며, '자동UV살균'으로 물 속 미생물과 세균을 99.9% 제거한다.
에어 제품은 경동나비엔 공식 온라인 플랫폼인 '나비엔 하우스'를 포함한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프로 제품은 오는 7월에 출시될 예정으로, 이날부터 내달 30일까지 나비엔 하우스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