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협업 도구를 통합한 '올인원 클라우드 워크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기업의 업무 처리와 협업을 단일 창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동해, 복수 솔루션을 개별 관리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업무 환경을 단순화하겠다는 목적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주요 ERP 기능을 포함한 신규 솔루션을 개발하고, 해당 솔루션은 네이버클라우드의 협업 플랫폼 '네이버웍스'와 연동된다. 이를 통해 메일, 캘린더, 주소록, 게시판, 전자결재 등 업무 도구를 ERP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통합 환경이 제공된다. 일진씨앤에스는 IT 통합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 구축과 유지보수를 담당할 예정이다.
3사는 초기 시장 확대를 위해 네이버웍스 3개월 무료 제공 등 도입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협업과 업무 혁신 수요가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ERP와 협업 도구를 결합한 형태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보급할 계획이다.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차별화된 워크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 고객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업계 선도적인 ERP 솔루션과 인공지능 융합 기술로 시장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유진아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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