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언어로 제품안전 의식 높인다

입력: 2025-05-22 11:16 송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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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 안전 교육 알기 쉽게
제6기 제품안전 크리에이터 본격 활동 돌입

지난해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제품 안전 크리에이터 활동 장면. [국가기술표준원]

Z세대의 디지털 감각을 살린 숏폼 콘텐츠로 제품안전 인식을 높이는 데 속도를 낸다. 보조배터리 안전 사용법 같은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숏폼 콘텐츠로 제작해 SNS를 고리로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는 등의 방식이다. 이를 바탕으로 제품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민의 자발적인 안전 실천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 제품안전 크리에이터'발대식을 개최한다. SNS에 익숙한 Z세대가 주도해 제품안전 홍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 속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다.

제품안전 크리에이터는 지난 2020년 시작됐다. 올해로 6년째를 맞았으며 젊은 세대의 감각과 소통 방식을 활용한 제품안전 홍보의 대표적인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우수 활동자 시상은 2025년 '제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되며,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2점), 국가기술표준원장상(4점) 등 총 16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발대식에서 "Z세대의 실용적인 감각을 살려 쉽고 빠르게 전달되는 숏폼 콘텐츠가 제품안전 인식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국민안전을 위한 중요한 활동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송신용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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