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2일 대전 본원에서 60명의 지역 학생에게 1억44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사랑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ETRI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5000원 단위로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을 통해 조성됐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매월 2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지금까지 모인 누적 기부액은 약 40억원에 달하며, 장학금 혜택을 받은 745명 중 419명은 대학에 진학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ETRI 사랑의 장학금 행사는 지난 1998년부터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방승찬 ETRI 원장은 "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은 우리 연구원이 자랑스럽게 계승해 온 나눔의 실천이자, 소중한 전통"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과 꿈을 지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방승찬(오른쪽) ETRI 원장과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22일 'ETRI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TR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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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ETRI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5000원 단위로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을 통해 조성됐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매월 2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지금까지 모인 누적 기부액은 약 40억원에 달하며, 장학금 혜택을 받은 745명 중 419명은 대학에 진학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ETRI 사랑의 장학금 행사는 지난 1998년부터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방승찬 ETRI 원장은 "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은 우리 연구원이 자랑스럽게 계승해 온 나눔의 실천이자, 소중한 전통"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과 꿈을 지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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