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는 22일 국내 주요 배터리 셀 업체와 리튬인산철(LFP)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중저가형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에 납품하기로 했다. 중국 외 기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LFP를 대량 양산하고 납품하는 것이다. 다만, 업체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협약은 최근 미중 갈등, 관세 등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서 완성차 자동차 업체의 중저가 제품에 대한 요구와 공급처 다변화, 탈중국 등에 대응하기 위해 성사됐다.
엘앤에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식적으로 LFP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올해 초부터 전기차 수요 둔화를 대응하기 위해 중저가 라인인 LFP 시장 진출을 지속해서 언급했는데 이번 협약이 그 첫 번째 결과물이다.
엘앤에프의 LFP 제품은 에너지밀도가 크게 상향된 제품이다. 삼원계 미드니켈 제품과 비슷한 에너지밀도를 가지고 있으며 가격은 훨씬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또축적된 양산능력을 바탕으로 높은 생산성을 확보해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현재는 LFP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를 하고 있고 타 고객사들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며 "최대 5만톤 규모로 LFP 사업을 시작해 수요에 따라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엘앤에프 대구 구지 3공장. 엘앤에프 제공.
엘앤에프는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중저가형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에 납품하기로 했다. 중국 외 기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LFP를 대량 양산하고 납품하는 것이다. 다만, 업체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협약은 최근 미중 갈등, 관세 등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서 완성차 자동차 업체의 중저가 제품에 대한 요구와 공급처 다변화, 탈중국 등에 대응하기 위해 성사됐다.
엘앤에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식적으로 LFP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올해 초부터 전기차 수요 둔화를 대응하기 위해 중저가 라인인 LFP 시장 진출을 지속해서 언급했는데 이번 협약이 그 첫 번째 결과물이다.
엘앤에프의 LFP 제품은 에너지밀도가 크게 상향된 제품이다. 삼원계 미드니켈 제품과 비슷한 에너지밀도를 가지고 있으며 가격은 훨씬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또축적된 양산능력을 바탕으로 높은 생산성을 확보해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현재는 LFP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를 하고 있고 타 고객사들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며 "최대 5만톤 규모로 LFP 사업을 시작해 수요에 따라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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