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이니셔티브가 세계를 이끌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캐스터가 "드디어 당신이 꿈에 그리던 10년의 헌신이 완성되는 순간"이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팀 최초 한국인 주장, 손 선수는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김구 선생께서 꿈꾸셨던 강력한 문화의 힘이 세계 속에 계속 빛을 발하고 있다"며 "상상인 줄만 알았던 그 꿈은 무엇보다 강력한 현실이 됐따. K-컬쳐가 전 세계인을 감동시키고 있다"고 했다.
소프라노 조수미씨와 정명훈 지휘자의 예시를 들며 이 후보는 "지난 3년간, 특히 12·3계엄의 밤 이후 6개월 가까이 한국은 유례없는 고통의 시간을 보내왔지만 결국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계엄을 막았듯, 위대한 국ㅁ니의 역량이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새벽 짜릿한 승리의 기쁨, 자긍심과 영예로 가득한 순간이 만든 새로운 희망을 담아 우리 모두 미래로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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