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12일 남은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를 결과(19일~21일 조사,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전화 면접 방식,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6%, 김 후보의 지지율은 32%, 이준석 후보의 지지도는 10%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의 경우 지난주 49%에 비해 3% 포인트 하락했고, 김 후보는 지난주 27%에서 32%로 5%포인트 올랐다. 이준석 후보는 지난주 7%에서 10%까지 3%포인트 올랐다. 진보진영은 3% 하락한 데 반해 보수진영에서는 8%포인트가 오르며 11%포인트 격차가 좁혀진 셈이다.
다만 이 조사에서는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을 합쳐(42%)도 이재명 후보보다 앞서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이번 대선 구도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정권 교체 선거로 응답이 55%, 정권 재창출 선거로 응답이 34%였다.임재섭기자 yjs@dt.co.kr
NBS가 공개한 대통령 후보 지지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지지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NBS 홈페이지 화면 캡처.
![[속보] 대선 D-12, 이재명 내리고 김문수-이준석 올랐다](//contents.dt.co.kr/images/202505/2025052202109958094002[1].jpg "[속보] 대선 D-12, 이재명 내리고 김문수-이준석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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