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는 지난 21일 하노이에서 파트너사 MVTech과 함께 정부기관 및 금융권 정보책임자(CIO) 및 정보보호책임자(CISO)를 대상으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MVTech은 베트남에서 2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한 대표적인 보안 전문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서 파수는 자사의 데이터 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ED)'과 문서 기반 협업 솔루션 '랩소디'를 중심으로 데이터 보안 및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관리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23일에는 호찌민시에서 열린 베트남 최대 보안 행사 '베트남 시큐리티 서밋 2025'에 참가해, 제로트러스트 기반 데이터 보안 플랫폼과 복수의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 솔루션 '파수 DSPM'을 소개했다. 베트남은 최근 개인정보보호법 '제13호 시행령' 시행과 사이버 위협의 증가로 민감정보 보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파수가 제시한 제로트러스트 기반 데이터 보안 플랫폼은 다양한 보안 솔루션에 걸쳐 데이터를 고유 식별코드와 일관된 정책, 통합된 기록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정보의 전체 생애주기에 걸쳐 실시간 식별, 분류, 암호화, 관리,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복잡해지는 보안 규제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손종곤 파수 해외총괄 상무는 "가장 급격하게 디지털 혁신이 실현되고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은 사이버 위협 증가와 인프라 환경 변화, 규제 강화 등에 따라 통합적인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파수는 제로트러스트 원칙에 입각한 데이터 보안 플랫폼과 함께,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데이터 가시성과 관리 효율성을 제공하는 DSPM을 더해 현지 시장의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유진아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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