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규범·사내규정 등 경영활동 '으뜸'
"윤리문화 정착에 끝까지 책임"
"윤리문화 정착에 끝까지 책임"
산기평은 조직운영 전반에 걸쳐 윤리경영 문화와 내부통제를 체계적으로 내재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 주도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윤리경영 제도화를 이끈 점이 결정적인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전윤종 산기평 원장은 취임 뒤 실효성 있는 윤리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 감사실 내 임시조직을 기관장 산하로 격상해 정규조직화(윤리경영실)했다. 산기평은 이를 바탕으로 국민권익위원회 반부패·청렴 정책, 기재부 윤리경영 시행계획, 내부통제, 인권, 갑질 등 핵심 컴플라이언스 이슈를 총괄 관리하는 전담 거버넌스 체계를 갖추게 됐다. 정부에서 요구하는 리스크 관리체계를 통합하고 산기평 고유의 내부통제 체계를 정립·운영해 공공기관 윤리경영의 선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윤종 산기평 원장은 "윤리경영은 단순한 규정준수를 넘어 조직의 지속가능성과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가치"라며 "제도적 장치에 안주하지 않고, 윤리문화 정착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송신용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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