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다음달 7일까지 '2025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름다운가게가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원하는 뷰티풀펠로우가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3곳의 애로사항이 과제로 제시됐다. 사회적 기업 3곳 중 이퀄테이블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드는 내일의커피 팝업 스토어', 소셜코어는 '볼로기(휴대용 점자 인쇄기)'를 활용한 단체 활동 프로그램, 코끼리 공장은 '쇠로 된 나사 없는 장난감 부품 간 결합 방식'에 대한 아이디어를 각각 모집한다.
아이디어는 특허청의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에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과제별로 최대 3팀, 총 9팀의 본선 진출팀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팀은 아이디어 고도화 및 구체화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8월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수상자 9개팀에는 특허청장상,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상,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이 수여된다. 우수 아이디어는 기업이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고, 구매 후 사용할 예정이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