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본투표 모두 참여 시도하는 방법
선관위 "엄중 조치할 방침"
선관위 "엄중 조치할 방침"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가 3일 제주에서 사전투표와 본투표에 모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중 투표를 시도한 선거인 2명이 적발됐으며, 이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제주 선관위는 A씨가 지난달 30일 사전투표소에서 이미 투표를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3일 오전 6시 48분에 투표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개로 B씨 또한 지난달 29일 사전투표한 뒤 이날 오전 8시에 투표를 시도했다.
다만 투표사무원이 이를 적발해 경찰에 고발했다.
이중 투표는 처벌이 무거워 유권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공직선거법에는 '사위(속임)의 방법으로 투표하려고 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돼 있다.
제주도선관위는 "이중 투표 시도 등 공정한 투표 질서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라며 "선거일 투표 종료 시까지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단속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6·3 대선] 제주도 선관위 `이중 투표` 시도 선거인 2명 경찰에 고발](//contents.dt.co.kr/images/202506/2025060302109958094001[1].jpg "[6·3 대선] 제주도 선관위 `이중 투표` 시도 선거인 2명 경찰에 고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전경.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제공=연합뉴스]
제주 선관위는 A씨가 지난달 30일 사전투표소에서 이미 투표를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3일 오전 6시 48분에 투표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개로 B씨 또한 지난달 29일 사전투표한 뒤 이날 오전 8시에 투표를 시도했다.
다만 투표사무원이 이를 적발해 경찰에 고발했다.
이중 투표는 처벌이 무거워 유권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공직선거법에는 '사위(속임)의 방법으로 투표하려고 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돼 있다.
제주도선관위는 "이중 투표 시도 등 공정한 투표 질서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라며 "선거일 투표 종료 시까지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단속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6·3 대선] 제주도 선관위 `이중 투표` 시도 선거인 2명 경찰에 고발](http://contents.dt.co.kr/images/202506/2025060302109958094001[1].jpg "[6·3 대선] 제주도 선관위 `이중 투표` 시도 선거인 2명 경찰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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