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800원(1.35%) 상승한 5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6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피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이틀간(4~5일) 4.19% 오르며 2830선까지 상승했다. 이번 주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는 5만9800원,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3.12% 오른 23만1500원, 두산에너빌리티는 2.61% 상승한 4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대형주들의 강세가 정규장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FOMO'(fear of missing out·포모) 현상 출현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리레이팅 기대감만으로 2990~3000포인트 레벨까지 슈팅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현시점부터는 상방 환경 속에서도 변동성 확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김지영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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