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는 민기식(사진) 전 푸르덴셜생명 대표를 신임 대표집행임원(CEO)으로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말 이사회 승인을 거쳐 공식 선임 예정이다.
민 신임 대표 내정자는 30여년간 보험·금융업계에 몸담아온 전문경영인이다. 푸르덴셜생명과 DGB생명 대표를 역임하며 업계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KB라이프생명 부회장 재직 당시에는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총괄했다. 변화기에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성과를 창출해온 경험과 리더십으로 SK쉴더스에서도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민 신임 대표 내정자는 물리보안, 정보보안, 융합보안을 아우르는 SK쉴더스 사업구조의 유기적인 통합과 시너지 극대화를 이끌게 된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2조원을 돌파했고 지능형 위협 대응체계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등 중장기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