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캠퍼스가 들어서는 목동과 신정 일대는 오랜 기간 학군 중심지로 기능해온 대표적인 교육 생활권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균형 있게 분포돼 있고 실거주 기반의 대단지 아파트들이 밀집된 지역으로 학령인구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 신축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젊은 학부모층의 유입도 활발해지고 있어 교육시설에 대한 수요는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이 지역의 상가 공급은 수요 흐름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다. 특히 교육시설이 입점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상가는 희소한 상황이다. 기존 학원들이 운영되고 있는 건물의 상당수는 노후화되었거나 설계 구조상 교육시설 운영에 불리한 조건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점에서 신축 상업시설인 맥캠퍼스는 입지, 설계, 용도 측면 모두에서 명확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맥캠퍼스는 지하 1층부터 지상 14층까지 구성된 건물로, 4층부터 14층까지는 전 층이 교육시설 전용으로 계획되어 있다. 이는 단순히 교육시설 입점을 허용하는 수준이 아니라 처음부터 해당 업종에 맞춰 공간 기획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엘리베이터 동선, 층별 면적 구성, 수강생 이동의 흐름 등 세부 요소 하나하나가 실운영 기반에 맞춰 설계됐고 이로 인해 입점 이후의 리스크 역시 낮아질 수 있다.
교육시설 수요가 꾸준한 지역에 이런 상품이 공급된다는 점은 투자자 관점에서도 긍정적인 시그널이다. 학원뿐 아니라 병의원, 실기학원, 상담센터 등 목적형 수요를 바탕으로 한 업종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분양홍보관 오픈 이후에도 입지와 상품 구조에 대한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초도 마케팅 효과가 아닌 실제 공간 사용을 염두에 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공실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상업시설의공실률은 단기간 내 판가름 나는 수치가 아니다. 입지 선정의 정확도, 상품 기획의 정합성, 수요 흐름의 현실성과 같은 요소들이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맥캠퍼스는 이미 실수요가 움직이는 생활 동선 한가운데 위치해 있고 공간 기획 역시 운영자 관점에서 정밀하게 다듬어졌기 때문에, 이 같은 조건들이 실제 분양 이후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상가 투자의 기준이 단순 수익률에서 실사용 기반 안정성으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교육시설이나 병의원 같은 특수 업종은 입지와 설계가 조금만 어긋나도 공실 리스크가 급격히 커질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맥캠퍼스는 오랜 시간 교육 중심지로 자리 잡은 목동 내에서도 실질적인 수요가 밀집된 구역에 공급되고 있으며, 목적형 공간에 최적화된 설계를 갖추고 있어 상업시설로서의 내구성과 지속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맥캠퍼스 분양 홍보관은 오목교역 8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유은규기자 ekyo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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