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청약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7월 1일 발표 예정이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이고 예치금 요건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성인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동남 하늘채 에디크'는 공공택지 분양 단지여서 '분양가상한제(분상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됐다.
이 단지는 청주 동남지구 A-2BL 공공분양 사업 일환으로 조성되된다. 지하 3층~지상 24층, 7개 동, 총 650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59㎡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단지 도보권에 초·중·고교와 유치원(예정)이 들어서는 학세권 입지를 갖춰 미성년 자녀를 가진 젊은 부부들에게 인기가 좋다는 평가다. 용암동 학원가도 인접해 자녀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이 단지는 청주 동남지구 내 마지막 분양 단지로, 이미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에서 주거 편의성을 즉시 누릴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동남지구는 상당구 용정동·용암동·방서동·운동동 일대 206만㎡ 부지에 1만5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신도시급 개발 사업이다.
전용 59㎡에 침실 3개를 구성해 소형 면적 대비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현관창고·팬트리·대형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약 96% 가구에 4베이(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강화했고, 고성능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와 3면 개방 설계도 반영됐다.
자체 사물인터넷(IoT) 설루션 'IoK' 스마트홈 시스템과 연동되는 통합형 월패드, 생활정보기 스위치, 도어폰 등을 도입한다.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지하주차장 비상콜, 500만 화소 감시 카메라(CCTV), 전자경비 시스템 등 보안 설비도 강화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키즈카페, 경로당,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희소성이 높아진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인 데다, 이미 완성된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 들어서면서 주거 가치가 더욱 돋보이고 있다"면서 "코오롱글로벌의 최첨단 설계 기법과 축적된 노하우가 반영된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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