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기 수요기반 AX 기술보유 스타트업 10곳 모집
중기부, 협업 기술사업화 자금·판로 등 전략 지원
중기부, 협업 기술사업화 자금·판로 등 전략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주력산업 영위 중소기업과 AI 스타트업 간 AX 협업으로 지역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AI 스타트업의 기술 실증과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AI 지역 주력산업 연계 프로젝트 사업'을 19일 공고한다.
산업 현장에서 중소기업과 AX 기술을 보유한 AI 스타트업간의 매칭을 고리로 한 기술사업화 지원이 크게 요구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
연초 공고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 3단계 중 올해 신설된 1단계 'Micro 초격차' 프로그램에 포함된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지역 중기의 AI 기술 수요를 기반으로 AI 스타트업과의 AX 협업을 해 AI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AI 스타트업은 타 'Micro 초격차'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초격차 프로젝트 사업으로 연계되는 기회를 얻는다.
중기부는 이번 공고로 총 10개의 유망 AI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주요 협업 과제는 사전에 지역 주력산업 영위 중소벤처기업 대상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선정된 5개 분야(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 친환경·에너지, 화학)의 13개다. AX기술을 바탕으로 과제 해결이 가능한 창업 10년 이내의 AI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평가 절차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로 이루어진다. 선정평가 과정에서 지역 중소기업과의 매칭 및 컨소시엄이 추진된다. 선정된 AI 스타트업에는 8000만원의 협업 기술사업화 자금과 PoC 지원 및 AI 스타트업의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역 주력산업은 비수도권 지역의 고용, 부가가치 등을 창출하는 지역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AX를 통한 지역 중기의 기술 경쟁력 강화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기부는 지역 중기와 AI 스타트업의 AX 협업으로 지역 중기의 제품 고도화와 AI스타트업의 판로개척이라는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송신용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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