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9일 민생물가 대책을 논의할 당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3선 유동수 의원이 맡는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유동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TF에 출범식을 할 예정"이라며 "원내와 정책위도 포함해서 물가 대책에 대한 당의 의지를 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해당 TF를 통해 국민이 민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물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민생 법안에 대한 처리 속도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에서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이나 여야 대선 과정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공통 공약과 관련된 민생 법안은 가급적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됐으면 좋겠다는 게 지도부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만 양곡관리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등에 대해서는 이번 임시국회 중 처리는 힘들 것이라고 부연하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처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전혜인기자 hye@dt.co.kr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유동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TF에 출범식을 할 예정"이라며 "원내와 정책위도 포함해서 물가 대책에 대한 당의 의지를 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해당 TF를 통해 국민이 민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물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민생 법안에 대한 처리 속도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에서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이나 여야 대선 과정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공통 공약과 관련된 민생 법안은 가급적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됐으면 좋겠다는 게 지도부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만 양곡관리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등에 대해서는 이번 임시국회 중 처리는 힘들 것이라고 부연하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처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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