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퇴계` 권의종 금융시장연구원장"한국 경제와 사회가 마주한 난제들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려면 부단히 연구해야 합니다. 경제 현안에 대해 문제 제기를 계속하는 것은 사회와 금융 소비자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것입니다."기자 생활을 하다보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유명 인사를 만나는 것도 좋지만 알려지지 않은 인물을 접할 때 숨은 보석을 발견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런 인터뷰이 중 한명이 바로 권의종(69·사진) 금융시장연구원장이다. 신용보증기금에 입사해 33년간 근무하다 전무이사로 퇴임한 권 원장은 이후 자회사 신보에이드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퇴임 후 호원대 무역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하다 현재 서울이코노미포럼 공동대표와 전국퇴직금융인협회 금융시장연구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경제 관련 칼럼을 500건 넘게 기고하며 매년 책도 출간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사장이다` `대한민국 경제프리즘` `불쌍한 경제, 눈감은 정치` 등 9권의 책을 쓴 그는 현재 10번째 `